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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첫 체험수업
성동구,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첫 체험수업
  • 성동저널
  • 승인 2017.05.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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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2-3가동 주민센터 옥상 텃밭에서 자연학습 수업
금호2-3가동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모종을 심고 있는 금호초교 2학년 학생들의 모습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융복합 교육특구 지정을 계기로 동주민센터와 초등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금호2-3가동 주민센터는 금호초등학교 2학년 6개 반 학생 120명과 옥상 텃밭에서 지난 20일 자연학습 수업을 실시했다. 1교시부터 3교시 수업을 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진행했다. 선생님이 자연과 농사의 중요성을 교육한 뒤, 학생들은 흙을 만지며 밭에 거름도 주고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각종 모종을 심고 물주기를 하는 체험을 했다.

금호초등학교는 자연학습 현장수업을 교실이 아닌 동청사 옥상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어린이들이 직접 심은 식물이 성장하는 모습도 관찰하고 열매도 수확하는 경험을 할 계획이다.

금호2-3가동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옥상 유휴 공간 40여 평을 친환경 텃밭으로 조성해 어린이집 유아와 장애인, 초등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생태 체험학습장으로 운영 중이다.

김상집 금호2-3가동장은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온마을 체험학습 등 초등학교와의 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최근 금호산 봄꽃축제에서 열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뮤지컬 동아리 운영, 어린이 한자교실 등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하반기에는 텃밭에서 나온 채소를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재료로 이용해 홀몸노인 및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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