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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힐링센터 휴 영월캠프, 성수기 시즌대비 안전 강화
성동힐링센터 휴 영월캠프, 성수기 시즌대비 안전 강화
  • 성동저널
  • 승인 2017.06.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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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소방서 협조 소화기 사용법 등 현장 실습교육 실시
성동힐링센터 영월캠프에서 영월소방서와 함께 실시한 소방안전교육 모습 소화기 사용법 교육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여름 성수기 등 본격적인 여행철을 앞두고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구민 휴양시설인 ‘성동 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의 사전 안전관리 대책에 나선다.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는 성동구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문산분교를 매입해 4개월의 공정 끝에 지난해 7월에 개장한 구민 휴양시설로 펜션형 숙소 5실, 글램핑장 5동, 캠핑장 10동으로 이뤄져 있다.

성동구는 평소 안전을 1순위에 두고 매월 1회 성동구 직원들이 직접 영월캠프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영월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봄·여름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맞추어 더욱 철저한 안전대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봄철 영월지역의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4월 말 구 직원들이 직접 캠핑장 및 글램핑장을 돌아보며 안전점검 및 시설보강을 실시했다. 강풍에 대비한 바람막이 울타리 설치 및 캠핑장 텐트 고정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월캠프가 지리적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해충(진드기, 모기 등)이나 뱀 등이 나타날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역 작업을 실시, 이용객들의 위생·건강문제 등에도 철저히 대비하였다.

아울러 건조한 날씨에 따른 화재사고와 영월 동강 래프팅 출발지에 위치한 만큼 여름철 물놀이사고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9일, 영월소방서와 협조하여 영월캠프 관리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대처방법, 호흡곤란 및 물놀이 중 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월소방서 강덕철 소방관은 “강원지역 산불 등 발생으로 안전사고에 관심이 높은 요즘, 영월지역에 여행객들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각별한 사명감을 갖고 혹시 모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9월에도 영월소방서와 협조하여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법 등 실습을 통한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반기별 1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월캠프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도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고 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영월캠프 예약 시부터 ‘영월캠프 이용자 안전수칙 안내 문자’를 모든 이용객에게 전달하여 안전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월캠프 현장 관리직원이 입실 전 이용객들에게 동강에서의 수영 및 낚시금지, 객실 내 금연, 인덕션 사용방법, 텐트 내 버너 등 화기류 사용금지 등이 적힌 유인물을 꼼꼼히 설명하면서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양현기 씨는 “5월 첫주에 가족들과 글램핑장을 이용했는데 200% 만족했다. 현장 직원들도 무척 친절하고 영월캠프 전반적으로 안전에 꼼꼼히 신경 쓴 것이 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여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다시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월캠프 관리직원인 김도겸 씨는 “매일 캠프 구석구석 일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그날그날의 기상상황에 신속히 대비하는 등 무엇보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근무하고 있다”면서 “이용객들 또한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영월캠프 이용에 만족한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월군청, 영월소방서 및 보건소와 비상시 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사고 유형별·단계별 대처 방안을 담은 안전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캠프에서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모든 객실과 캠핑장에 소화기 비치, 숙소에 유도등 및 화재감지기 설치, 일일 안전검검 실시 등 안전사고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모든 관광지에는 안전사고 발생이 항상 내재돼 있어 평소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이용객들이 집중되는 성수기인 만큼 작은 사고 발생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운영에 만전을 기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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