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 응봉장학회에서는 지난달 30일 응봉동주민센터에서 제8회 응봉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응봉장학회에서는 지난 2월부터 회의를 거쳐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학비 지원을 계획했다. 5명을 선발해 1인당 분기별 40만원씩 총 16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응봉장학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2011년 6월 창립되었다. 그 후로 매달 장학회원들이 후원금을 모아 지난해까지 4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4천 6백여만 원을 지급해왔다.

박정자 응봉장학회 회장은 “뜻 있는 지역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동 장학회 활성화와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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