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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1가동, 온 세대가 함게 즐기는 동화 구연
성동구 금호1가동, 온 세대가 함게 즐기는 동화 구연
  • 성동저널
  • 승인 2017.06.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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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1가동 동화구연단, 숲속아트홀에서 8편 동화 구연
단체극인 아기 호랑이 얼룽이를 구연하는 단원들의 모습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 동화구연단은 지난 26일 오전 금호1가동 마을활력소 3층 숲속아트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 60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발표회를 열었다.

금호1가동 동화구연단은 전업주부와 퇴직자들이다. 본인들의 경험을 살리면서 마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고민하던 중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이게 됐다. 맞벌이 가정 자녀들이 방과 후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점에 착안해 동화구연단을 구성하게 됐다. 서울시 마을계획 실행사업에 응모해 예산 2백 71만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동화 구연 봉사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두 시간 동안 주민센터에서 율동과 동화 구연 기술을 배우고 소품을 제작했다. 발표회에서 동화 구연 개인극 7개(기적을 파세요, 동그라미의 고백, 내 모습이 좋아요, 꼬마선생님, 해와 달, 우당탕탕 키가 커졌어요, 쥐와 고양이)와 단체극 1개(아기호랑이 얼롱이)를 총 90분 동안 시연했다. 아이들은 마지막 단체극인 아기호랑이 얼롱이를 볼 때까지도 집중했다.

이 날 발표회를 시작으로 금호1가동 동화구연단은 연중 정기공연 계획을 잡고 어린이집, 초등학교, 경로회관, 마을축제 등 문화공연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동화 구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규식 금호1가동장은 “동화 구연 공연단이 알차게 준비한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고 어느 자리에서든지 즉석으로 시연이 가능한 동화구연의 장점을 살려 주변에 소외된 문화계층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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