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정상덕 관장스님” 정년퇴임식

이웃과 함께한 향기로운 인연의 20년

[성동저널]서울시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옥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6월 29일 20년간 지역복지를 위해 한 길을 걸어온 정상덕 관장의 퇴임식이 거행되었다.

정상덕 관장은 최초 비구니 복지관장 정년퇴임자로 공적인 긴장을 놓는 시원함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헤어짐에 대한 섭섭함, 복지 행에서 얻은 보람, 향기로운 인연 분들의 정을 안고 기쁘게 떠나고자 한다며 복지현장에서 퇴임하는 마음을 비추었다. 또한 퇴임 후에도 옥수복지관의 지원 사찰로서의 기능을 잘 수행하고 불교 복지 1세대로서 사명감으로 불교 종단과 재단에서 하는 복지관계 업무에 협조하고 성동지역의 복지발전에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격려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시설장협의회장 화평스님을 비롯하여 성동구청 정원오 구청장, 성동구의회 김달호 의장 등 복지계와 불교계,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더욱 퇴임식을 빛낼 수 있었다.

많은 내빈과 관계자들, 지역주민들의 축하와 함께 정상덕 관장의 노고와 감사에 따른 성동구청, 서울특별시성동구의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시설협의회, 한국비구니복지실천가회, 서울사회복지관협회,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서울시불교종합사회복지관 협의회, 옥수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성동구사업후원회 총 9개소에서 전달하는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정상덕 관장의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금일 퇴임식은 문화공연, 기념식, 동영상 상영, 퇴임사, 퇴임기념 책발간 소개 신임관장(권기현) 임명장 및 명패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복지관 곳곳에서 갤러리, 참여부스, 상덕스님 보물주머니찾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구성하여 옥수복지관과 정상덕 관장스님의 20년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