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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1가동, 초등학생 농부들 ‘텃밭 작물 수확’
성동구 금호1가동, 초등학생 농부들 ‘텃밭 작물 수확’
  • 성동저널
  • 승인 2017.07.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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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초 학생들, 다양한 작물 수확하며 도시농부 체험
금북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12일 금호1가동주민센터 옥상 텃밭에서 직접 가꾼 방울토마토와 각종 야채들을 수확하는 체험 활동을 했다.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금북초등학교 6학년 학생 50명과 주민센터 옥상에 가꾼 유기농 텃밭 작물을 수확 체험을 했다.

성동구는 1동 1교 협력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온마을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기농 텃밭 작물 체험은 올해 2년째 진행 중인 체험학습이다. 유기농 작물 수확행사에 앞서 금북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3월과 4월에 밭을 간 뒤 거름을 주고 비트, 열무, 오이, 방울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모종을 심었다. 텃밭에서 식물이 자라나는 자연 생태계를 몸소 배우고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확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심고 가꾼 농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 수확을 해보니 기쁘고 뿌듯하다”며 “농작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부들의 수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병운 금호1가동장은 “옥상 텃밭 가꾸기 체험은 평소 텃밭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고 열매를 수확하면서 농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우리가 먹는 야채나 과일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몸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기농 텃밭 체험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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