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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생생한 기업현장에서 자신의 진로를 꿈꿔요
성동구, 생생한 기업현장에서 자신의 진로를 꿈꿔요
  • 성동저널
  • 승인 2017.07.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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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기업현장 체험 기회 제공
실제 수제화 제작에 쓰이는 도면을 스케치해 보고 있음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7월20일 온마을체험학습장 사업의 하나인 기업현장체험 상반기 과정을 모두 마쳤다.

온마을체험학습장 사업은 교육특구 성동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중 하나로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꿈과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기업현장 체험은 그 중에서도 성동구 내에 위치한 각 분야의 기업현장을 학생들이 직접 방문하여, 현직 근무자들과 함께 현장을 돌아보고, 해당 분야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에 시작되어 2017년 7월까지 성동구 관내 1,0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상반기 기업현장체험의 마지막 참여학교는 무학여고로 90여명의 학생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성동구 곳곳에 위치한 기업현장을 방문하여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신세계 TV쇼핑에서는 인사담당자의 회사 소개에 이어 방송촬영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각종 장비를 다뤄보는 시간을 가지고, PD 및 상품 담당자들과 홈쇼핑 분야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 보던 홈쇼핑이 제품 선정에서 촬영, 방송되기까지의 정말 많은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평소 방송제작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 현장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보람있어 했다.

또 다른 체험 기업인 이마트에서는 참여학생 3명마다 멘토직원을 지정하여, 회사 시설소개 및 마트내 여러 직무분야를 멘토와 함께 직접 체험해보면서 대형 유통 물류회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감정평가사, 수의사, 인적자원전문가, 수제화 제작 전문가 등의 지도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실제 직업현장에서의 직무체험이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내가 학교다닐때는 이런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직접 기업 현장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성동구 학생들이 부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꾸준히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짧은시간이지만 교실을 벗어나 실제 기업현장을 체험하는 것이 책상 앞에 10시간 붙어있는 것보다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현장을 체험하여 자신에게 꼭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분야의 현장체험 제공을 위해 지역 기업 및 기관들부터 지속적으로 교육기부 신청을 받고 있다. 관심있는 기업은 성동구청 교육지원과(2286 -585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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