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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도선동, 나눔이웃 동아리 ‘늘품’ 결성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나눔이웃 동아리 ‘늘품’ 결성
  • 성동저널
  • 승인 2017.08.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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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 함께해요 우리동네
늘품수업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는 지난 7월 주민소모임인 나눔이웃 동아리‘늘품’을 결성하여 본격적인 여름 활동에 들어갔다.

“취미처럼 즐기면서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들도 돌아볼 수 있는 활동이면 좋겠어요.” “오랫동안 시어머니 모시고 살다보니 주변 어르신들에 대한 애틋함이 남달라요.” “땀땀공방 바느질 배우러 왔다가 그동안 몰랐던 주민센터의 역할과 우리 동네 살아가는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도 커졌습니다.”

이처럼 이번 나눔이웃 동아리(늘품)활동에 참여하게 된 사연도 제 각각이지만 나 혼자가 아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다.

2017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나눔이웃 동아리 활동은 나눔과 돌봄이란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만난 주민들이 모여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을 스스로 찾고 돌보는 주민주도적 복지활동을 실천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요즘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에서는 나눔이웃 동아리 ‘늘품’ 회원들의 석고방향제 만들기 수업이 한창이다. 취미처럼 즐겁고 이웃들에게도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일까? 회원들의 다양한 고민 끝에 꿉꿉한 여름철 반지하 사시는 어르신들 위해 석고방향제를 만들어 나눠드리기로 의견을 모으고 나눔이웃 동아리‘늘품’의 첫 번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달콤한 과일향, 은은한 커피향, 여름철 모기퇴치제가 들어간 상큼한 오일향이 장미꽃으로도 부엉이로도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회원들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도 크다.

이렇게 만들어진 석고방향제는 관내 독거노인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부확인 행복지킴이 봉사단에 전달하기로 하였으며 이후 상품화하여 판매수익금 일부는 마을기금 등으로 쓰여질 계획이다.

왕십리도선동장 김경선은 ‘아이하나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나눔이웃 동아리 ‘늘품’의 활성화로 주민들 스스로 내 주변 이웃들에 대해 관심을 쏟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 마을 조성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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