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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30%, 하반기 경력직 연초 전망보다 더 뽑는다
기업 30%, 하반기 경력직 연초 전망보다 더 뽑는다
  • 성동저널
  • 승인 2017.08.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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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기업 10곳 중 3곳은 경력직 채용규모를 연초 전망보다 더 늘려서 뽑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29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경력 채용’에 관해 조사한 결과, 64.9%가 경력을 채용한다고 답변했다.
또, 이들 기업 중 29.6%는 하반기 경력 채용 규모에 대해 ‘연초 예정보다 증가’라고 답했다. 13.8%는 ‘예정보다 감소’라고 답했으며, 56.6%는 ‘예정된 수준’이라는 답변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도 ‘증가’했다는 응답이 28%였으며, ‘감소’는 10.6%, ‘비슷한 수준’은 49.2%였다. 12.2%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진행 안 함’이라고 답했다.

채용 분야는 ‘제조/생산’(23.8%,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영업/영업관리’(20.6%)가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연구개발’(12.2%), ‘서비스’(10.1%), ‘디자인’(9%), ‘재무/회계’(7.9%), ‘IT/정보통신’(6.9%), ‘광고/홍보’(6.9%), ‘구매/자재’(6.3%), ‘기획/전략’(5.8%) 등의 순이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대리급’(48.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과장급’(38.1%), ‘사원급’(31.2%), ‘차장급’(11.1%), ‘부장급’(7.4%), ‘임원급’(1.6%)의 순이었다.

연차는 ‘3년 차’(45%, 복수응답)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2년차 이하’(30.7%), ‘5년차’(25.4%), ‘4년차’(14.3%), ‘7년차’(11.6%), ‘6년차’(10.1%) 등의 순으로, 5년차 이하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기업은 경력 채용 시에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할까?
‘직무 전문성 수준’(36%)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업무실적 및 성과’(22.2%), ‘예의 및 인성’(13.2%), ‘장기근속의지’(11.6%), ‘인재상 부합’(5.8%), ‘희망연봉 수준’(3.2%) 등이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 기업(291개사)는 올 하반기 채용시장의 최대 이슈로 ‘직무역량중심 채용 확대’(41.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경력직 채용 증가’(19.9%), ‘인성평가 강화’(17.9%), ‘열린채용(블라인드채용 등) 확대’(15.5%),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확대’(15.1%), ‘역량평가 강화’(10.3%) 등의 답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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