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서울시의회 박중화 의원(자유한국당, 성동1)이 서울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자전거 전용도가 크게 부족하다”며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가 과연 어디로 달려야 하냐”고 지적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기존 11개구에서 25개구까지 확대되는 따릉이가 비용대비 홍보 부족과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가 인도인지 차도인지 조차 모를 정도다”며 크게 질타했다.
또한 박 의원은 따릉이에 대한 안전문제 등 부족한 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박 의원은 “따릉이 가격이 자전거 27만원, 단말기 비용이 50만원으로 1대당 비용이 약 80만원으로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며 “서울시의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따릉이가 헬멧도 없어 안전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전용도로의 미비함, 예산 투자 대비 홍보가 부족한 점 등을 해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중화 의원은 “서울시의 자전거인 따릉이가 과연 어디로 달려야 할까요”라며 한번 더 서울시의 자전거 전용도로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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