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임대료 30~40% 청년창업 지원 공방조성
성동구, 임대료 30~40% 청년창업 지원 공방조성
  • 성동저널
  • 승인 2017.09.07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이쿤 P&H와 업무협약... 갤러리아포레 지하 3층 20개 안심상가 제공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5일 타이쿤 피앤에이치(회장 박치석)와 ‘문화예술공방 조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예술장업자들에게 시세의 30~40% 임대료로 공방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민관이 힘을 모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타이쿤 피앤에이치는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아포레 지하 3층에 문화예술 공방을 조성해 청년 창업가에게 안심상가로 제공하고, 성동구는 문화예술공방 창업자를 위한 교육 및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성동구가 타이쿤 피앤에이치와 청년문화예술 창업자들을 위한 안심상가 제공 협약을 맺었다. 이에 갤러리아포레 지하 3층 20여개의 공방이 청년 창업자들에게 시세 30~40%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된다.

한편 성수동은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기 시작하며 젊은 창업가와 사회적기업가가 몰려들고 있는 곳이다.

젊은이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가로수길이나 연남동처럼 임대료가 치솟는 등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징후가 나타나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수동 지역을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건물주와 159건(62.4%)의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임대료 부담으로 쫒겨난 영세 상인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 안심상가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문화예술공방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창업가가 임대료 때문에 성동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