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해충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친환경 방제기구인 ‘위생해충 살충기’를 주민참여예산 확보로 추가 설치했다.

위생해충 살충기는 모기가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기기 안으로 유인·포획해 퇴치하는 장비로, 화학적 약품의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방제기구로 알려졌다.

구는 지난해까지 설치한 169대 위생해충 살충기와 올해 신규 설치된 16대를 포함해 총 185대가 관내 공원, 하천변, 취약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설치는 성수1가2동 지역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하여 추진된 것으로, 설치 장소가 모기서식처인 서울숲공원과 뚝섬유수지체육공원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주변 주택가 주민들의 모기 및 해충 퇴치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주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10월까지 위생해충 살충기를 운영하여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감염병 발생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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