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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건축가와 함께하는 초등생 '건축교실' 개최
성동구, 건축가와 함께하는 초등생 '건축교실' 개최
  • 성동저널
  • 승인 2017.09.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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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진행된 가가호호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집을 만들어 보고 있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축가와 함께하는 건축교실 ’가가호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동구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에게 도시‧건축에 대한 이해와 직업선택의 폭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소재로 직접 집을 만들어 보고 마을을 건축과 연결해 보는 등 건축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하고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서 아이들은 지난 9일 노승범 한양대교수, 박성식 건축사, 김남훈 명지대교수가 ‘내가 발견하는 집’을 주제로 집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그리고 만들어 봤다.

16일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인 권현정 건축가가 ‘내가 사는 곳’을 주제로 건물을 연결하는 길과 마을에 대한 개념이해를 돕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는 23일에도 아이들은 ‘내마음속의 집’이란 주제로 이탈리아 건축가 시모네카레나가 내마음속의 집을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경동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 파워스탠드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건축교실을 매년 운영해 건축분야의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건축탐방 및 직업체험 등 건축에 대해 탐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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