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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특별교부세 30억원 확보... 금호로 확장 등 가시화
성동구, 특별교부세 30억원 확보... 금호로 확장 등 가시화
  • 성동저널
  • 승인 2017.10.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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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로 2차선 도로 모습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발빠른 행보로 하반기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그간 주민 숙원사업인 금호로 확장 등의 사업추진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금호로 확장 ▲4차산업 체험센터 건립 ▲취약지역 안전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금호로 확장사업에는 20억의 예산이 확보됐다.

금호로 확장 사업은 신금호역 주변 주택 재개발로 인해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현저히 늘었으나 도로 확장은 되지 않아 평소 주민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던 지역의 오래된 숙원 사업이다.

더욱이 올해 금호13구역과 15구역에 2467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으로 도로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도로 확장 제외 구간인 금호동2가 220-1 ~ 금호동1가 630 간 도로를 확장해 통행 차량들과 주민들의 편의를 적극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행당동 73-6 일대에 건립하는 4차산업 체험센터 건립 공사비로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4차산업 체험센터’는 자치단체 중에 성동구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다.

기존 제조업과 ICT 기술 융합을 통한 다양한 4차 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이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의 인재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 생태계 시범모델을 구축해 국가적 정책사업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유도하고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지능정보 기술(VR·AR 등)로 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직접 고용인원 약 548명, 간접 고용인원으로 교육수료인원 연 2880명을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연 9만5000명의 주민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 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비로 6억원의 교부세를 확보했다.

고지대 주택 밀집 지역의 경우 각종 범죄 및 사고 발생률이 아파트 지역에 비해 3.8배 가량 높지만, 상대적으로 범죄자 검거율은 4.8%가 낮아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CCTV 설치가 절실했다.

이에 우범지역 등 위험시설물 주변을 보행하는 주민 및 통행 차량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안전 CCTV를 설치하여 더욱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구 재정 부담을 더는 한편 지역주민의 오래된 숙원사업 등을 우선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청정 지역 성동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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