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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휄체어 수리 최고 장애인 기술자 선발
성동구, 휄체어 수리 최고 장애인 기술자 선발
  • 성동저널
  • 승인 2017.10.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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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장애를 딛고 장애인 이동기구 수리 기술자 기능대회를 개최했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8일 장애를 딛고 휄체어 수리의 최고 기술을 연마한 장애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성동구청장배 전국 장애인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를 왕십리 광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20개 시ㆍ도를 대표하는 선수 2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과 한국보장구수리기능인협회(협회장 김인호)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기아자동차 후원으로 장애인들의 물리적ㆍ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베리어프리 캠페인 전시와 이동보조기기 전시회 및 안전점검 서비스도 함께 진행됐다.

구는 오전 필기시험에 이어 오후 실기시험에서는 이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스쿠터 등)의 같은 부분을 불량으로 만든 후 최단 시간에 완벽하게 수리한 기술자를 뽑았다.

평가는 한국보장구수리기능인협회의 오랜 경력을 가진 기술자 7명이 엄정하게 심사했다.

금상은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입상자를 제외한 선수들에게는 소정의 참가 장려금을 지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이동보조기기 전국 장애인 수리대회가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 기술자 양성 및 직업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수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2009년 7월 전국 최초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에 ‘장애인 보장구 클린센터’를 개소해 보장구 수리지원과 해마다 4~9명의 장애인 기술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장애인 보장구 클린센터’는 지난해 1년 동안 장애인 511명이 모두 5000번 넘게 이용하는 등 장애인들의 필수적인 발이 되어 오고 있다.

특히 2015년 말에는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게 연간 20만원, 비수급자에게는 연간 10만원까지 수리비용을 지원하고, 장애인복지시설과 공공시설 9곳에서 전동기기 충전기를 설치했다.

2011년부터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심부름센터의 차량도 3급까지(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장애 1~2등급)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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