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현영)가 지난 21일 다문화가족 80여명과 함께 양평 나들이 ‘Fall In Love’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KT&G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함께 했다. KT&G 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나들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김장김치 행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 여행지는 경기도 양평으로 거농체험마을을 방문해 고구마 캐기, 인절미 떡메치기, 감자전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을 나들이를 신청한 두윤선(중국/귀화, 37세)씨는 “직장에서 바쁜 업무로 가족들과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는데,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을 나들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남편하고 아이와 즐거운 하루를 보내 너무 기쁘다."며, “농촌에서 고구마 캐기와 평소에 하지 못하는 떡메치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평소 직장업무로 인해 시간 내기 어려운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들이 즐거운 가을 나들이로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한국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나들이 이외에도 가족통합교육 및 한국어교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 통번역서비스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문화카페 ‘이음터’도 운영하고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02-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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