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이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로 잘 알려져 있는 ‘도깨비 다리’ 인근 D용답역 나들목에서 지난 28일 ‘제2회 용답억새축제가’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용답억새축제’는 용답동에서 지난 2015년에 이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용답동 마을축제로 청계천 억새길 걷기(2km), 초청가수 축하공연 및 주민노래자랑, 주민을 위한 안전교육,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축제에 이어 16시 이후부터 용답상가시장에서 용답푸르미르 가을 축제가 이어졌다.

김종익 용답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정겨운 마을 축제를 준비하면서 주민들이 하나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고, 많은 주민들이 축제현장에 오셔서 청계천변의 아름다운 억새 사이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힐링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축제인 용답동 억새축제가 2회를 맞이한 것을 축하하며, 문화향수 기회가 확산돼 주민 모두가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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