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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당2동, ‘현장 복지상담실’ 운영
성동구 행당2동, ‘현장 복지상담실’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7.11.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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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30일에 행당대림아파트(임대) 입주자대표 회의실에서 성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성동구치매지원센터 등에서 온 상담사들이 복지상담을 하고 있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거동이 불편하거나 바쁜 생업활동으로 동 주민센터를 찾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현장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복지상담실은 30일 행당대림아파트(임대) 입주자대표 회의실, 31일에는 행당한진타운(임대) 경로당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 됐다.

이번 복지상담실 운영을 위해 성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성동구치매지원센터, 임대아파트(행당대림 ‧ 행당한진) 관리사무소 및 행당2동 통장협의회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지상담실을 찾은 주민들이 사회복지 상담, 건강검진, 우울증 ‧ 알콜중독 검사 및 치매 검사를 한자리에서 모두 받아 볼 수 있는 원스톱 복지상담 서비스가 가능했다.

상담 및 검사 결과에 따라 기관 별 후속 서비스 제공 및 대상자 관리가 이루어지며 이 중 알콜중독의 경우, 알콜중독자 자조모임-AA(Alcoholics Anonymous)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이정희 행당제2동장은 “우리 주변에는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생각보다 아주 많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해서 또는 생업에 바빠 혼자 고민하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및 관련기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당제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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