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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반려동물 제도개선 토론회... 박양숙 시의원, 조례 제·개정 노력 약속
서울시의회, 반려동물 제도개선 토론회... 박양숙 시의원, 조례 제·개정 노력 약속
  • 성동저널
  • 승인 2017.11.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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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숙 시의원

[성동저널] 최근 잇단 개물림 사건으로 반려인의 책임성을 강화하자는 시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려 눈길이다.

지난 31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4)은 권미경 시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청정배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제2차 서울시 조례 제ㆍ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동물복지 제도개선을 위한 연속토론회의 일환으로 총 10회에 걸쳐 학계와 시민단체, 국회의원, 서울시, 경기도, 서울시의회 및 경기도의회 등 지방의회, 산업계, 동물 활동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동물복지 선진화를 위한 제도정비, 개선, 입법, 관련 법률 개정 및 지방의회 조례 제·개정 등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폭넓은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동물권연구단체 PNR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주연 변호사가 ▲지자체 동물보호 조례 현황 ▲동물보호 조례 실태 ▲동물보호 관련 조례가 갖는 사회적 의미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현황 및 과제,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지정토론으로는 최미근 이사(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정희창 변호사, 허주형 회장(한국동물병원협회), 권신구 대표이사((주)21gram), 성윤환 팀장((주)한국반려동물교육원), 박순석 공동대표((사)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권미경 서울시의회의원이 나섰다.

이들은 반려동물 관련 갈등해결과 동물복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서는 펫티켓이 기본이 되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박양숙 위원장도 “동물보호와 복지를 도모하는 방법은 처벌 강화를 통한 예방의 효과도 있을 수 있겠으나 반려인들 스스로 펫티켓을 지키고 일반 시민 혹은 비반려인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을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양숙 위원장은 “오늘 제안된 의견과 대안들이 서울시 동물복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조례 제·개정 등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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