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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2동 ‘우리동네 나눔가게’ 연장 협약
성동구, 왕십리2동 ‘우리동네 나눔가게’ 연장 협약
  • 성동저널
  • 승인 2017.11.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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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왕십리2동 우리동네 나눔가게 대표들과 나눔가게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2동은 지난달 23일 동주민센터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가게’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나눔가게’는 2016년부터 시작된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이나 서비스 기부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주민이 직접 돌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복지 나눔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왕십리2동은 2016년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여 11곳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독거노인 144명, 장애인 36가정, 한부모 34가정, 혼자 사는 중장년층 27가정, 다문화․일반저소득 8가정 등 총 249가정에 대한 식사, 부식, 이미용 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한편 2017~2018년 나눔가게 연장 협약에 참여한 나눔 가게는 △깜닭치킨 △농부한씨 △송하정 △왕십리별곡 △왕창철물설비 △이소정 헤어 △전원오리구이 △한국청과 △한마음정육점 등 9곳이다.

나눔가게 참여업체 이철무 사장은 “작년에 협약식을 하고 다달이 치킨을 드리고 있는데 1년이 지나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한테 도움을 드린 것 같다”며 “기부활동이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종식 왕십리2동장은 “다 달이 내가 할 수 있는 몇 명씩, 이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마을에서 도와주니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나눔 가게들에 깊이 감사하고, 앞으로 이 사업이 더 발전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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