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아프기 전 나의 모습 희망찬 미래 향해 전진했지만 언젠가 다가온 어두운 그림자 아픔의 시간만 주고 갔네. 하지만 오늘부터 다짐했네. 미래의 희망은 내가 노력하고 만들어 간다는 것임을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내 인생의 희망을 놓치 않을 것이다”
성동구가 지난달 26일 개최한 마음건강 사생대회 최우수작품 ‘희망’이다. 이날 사생대회에는 지역내 정신건강 관련 7개 전문기관 및 단체,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정신건강은 우리의 최우선 가치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한 정신건강 OX퀴즈, 생명버튼 만들기, 가상음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성동구 정신건강 관련 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정신장애인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신장애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정신건강 인식개선’이란 주제로 사생대회와 협동화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에는 ‘저녁 밤의 남산공원’ 주제의 그림이, 최우상은 ‘희망’을 주제로 한 시가 우수상은‘씻어내기’글과 ‘내 인생은 동전 한 닢’ 글이 각각 수상했다.
그 외에도 전시 등 다양한 참여형 페스티벌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심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트레스나 우울증처럼 정신질환이 사회에 만연해 있음에도 상담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 행사를 통해 성동구와 성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앞장서서 구민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