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금호대우 아파트 제2경로당 등 관내 13곳의 경로당에 시범적으로 ‘공기정화식물’을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기정화식물 보급으로 어르신들이 맑은 공기속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경로당 회장은 “요즘 미세먼지로 말이 많은데 며칠 전 구청에서 우리 경로당에 공기정화식물을 설치해줘 경로당 분위기도 많이 밝아지고 예전보다 회원들이 더 많이 찾아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현재 성동구 지역내 경로당은 총 156개소로 구는 우선 13곳에 시범설치 후 어르신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내년에는 모든 경로당에 공기정화식물을 확대 설치 할 계획이다.
공기정화식물은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기존 경로당 프로그램 형식에서 벗어난 노래교실, 요가 등 새로운 여가활동 제공과 더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미세먼지 없는 쾌적해진 경로당에서 여가활동을 하실 수가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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