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장애인복지관 및 작업시설에 근무하는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증진을 위해 ‘장애인 계속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보건소가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대상 기관을 방문해 구강 내 세균 검사, 일대일 담임제 직접 칫솔질 교육 및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보호자 구강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장애인들의 경우, 구강건강 상태는 매우 취약하며 자가관리가 어렵고 치과 의료기관을 찾아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교육을 받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일대일 담임제 직접 칫솔질 교육은, 담당자가 바뀌지 않고 지속적으로 동일 대상자에게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친근감을 유발할 수 있고, 구강위생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보다 효율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회성의 획일화된 교육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속적이고 꾸준한 교육과 관리가 장애인의 구강건강 향상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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