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전국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한 주차시설 이용자격 온라인 확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 제출해야 했던 증빙서류를 간소화하고 홈페이지에서 감면 자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다.
성동구 주차시설 홈페이지(http://parking.happysd.or.kr)에 접속해 홈페이지 화면 안내에 따라 회원가입 및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신청 후 법정 자격 및 배정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행정안전부(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민원처리에 필요한 행정정보를 제공받게 되면서 이같은 주차장 이용 법정 감면 자격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거주자우선주차 이용 신청을 위해서는 자동차등록증, 주민등록표, 사업자등록증 등 최대 10종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현재는 자동차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모범납세자 3종에 대해서는 온라인으로 확인이 바로 가능하며 추후 주민등록초본, 장애인등록증, 유공자등록증 등 주민이 많이 찾는 7종의 서류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은 해당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해 1월, 행정안전부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자격 사실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직접 제안했다.
이에 행정안전부(행정정보공유과)에서는 국민편익 제고와 행정업무 혁신을 위해 공단을 포함한 10개 공공기관을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 시범기관으로 지정하고 이를 공동으로 개선해왔다.
김종수 이사장은 “홈페이지 이용자격 즉시 확인 서비스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정책방향 중 하나인 주민중심의 열린혁신에 매우 부합하는 사업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익을 향상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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