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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동, 필요한 물품 ‘행복상자’ 배달
성동구 응봉동, 필요한 물품 ‘행복상자’ 배달
  • 성동저널
  • 승인 2017.11.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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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 행복상자 배달 전 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 마중물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한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 배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마중물 위원과 복지통장들의 추천을 통해 지역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및 질환자, 장애인등 저소득 취약계층 개별가구에 대해 필요한 물품 및 식재료 등을 파악하고 가구별 맞춤 물품들을 행복상자에 담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18명으로 구성된 마중물 위원들은 대상자 10명을 선정하고 가구별 필요한 물품과 가정의 상황을 공유하며 쌀, 고기, 세제, 내복, 전기장판 등 행복상자를 하나하나 채워, 채워진 행복상자를 대상 가구에 배달했다.

행복상자를 받은 독거노인 선 모씨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사용하던 전기장판이 고장나서 겨울나기가 걱정스러웠는데 꼭 필요했던 전기장판을 선물해주며 가끔씩 들러 말동무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문성수 응봉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뜰하게 살피는 마중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수고 덕분에 점점 더 살맛나는 마을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필요로 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확인해 각 가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 ‘동 마중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제정된 사회보장급여법 제정에 따른 동 단위 민관협력 법적근거 강화에 맞춰 2012년부터 17개 동 별로 운영해 온 ‘동 마중물 복지협의체’를 지난해 9월부터 확대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각 동의 마중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 연계 등 복지공동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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