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이 지난 2일부터 주민센터 어울림방에서 ‘학부모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격주로 목요일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전문가의 특강과 학부모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으며 총11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부모교육, 자녀학습법, 대학입시전략, 4차 혁명시대의 교육 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학부모 발표 및 토론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교육과 진로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학부모들이 고민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강사진은 전·현직 교장으로 구성된 교육전문가모임인 서울중등교장글로벌아카데미(대표 윤호상)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첫 강의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아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아이들과 성공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교장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선 왕십리도선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부모와 아이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번째 강의는 16일에 ‘실력! 공부습관으로 바꿀 수 있다’라는 주제로 김일형 前대원외고 교장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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