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을 공동체 정보 교류...곳곳 네트워크 파티 열려

성수2가3동,옥수동,송정동 등에서 주민참여지원사업 성과 공유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곳곳에서 마을 공동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했다.

‘네트워크 파티’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참여지원사업 성과를 공유, 마을공동체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행사다.

11월 23일 송정동(동장 문광선)에서 열린 ‘네트워크 파티’는 2017년 송정마을에서 활동한 4개 주민 모임이 모여 2017년 한 해 동안의 서로의 활동을 동영상으로 공유했으며, 모임별로 활동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원예 치유 프로그램으로 소중한 나를 위한 비누꽃 센터피스 만들기를 통해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월 22일 옥수동(동장 이현식)은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네트워크 파티’는 주민모임인 ‘에코지킴이’의 활동 중 하나인 ‘EM 비누,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을 기존 마을활동 주민 20여명 등과 함께 체험했다. 만들어진 물품들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기부했으며 체험이 끝난 후에는 주민모임 구성원들이 직접 준비한 간단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활동 성과 등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1월 17일 성수2가3동(동장 양상섭) 주민센터에서는 운영한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3개모임(전통주만들기 ․ 앙금플라워컵케이크 만들기 ․ 옥상텃밭 가꾸기)과 주민들이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앙금플라워컵케이크 모임의 이주강 회원은 “회원들이 함께 모여 컵케이크를 만들면서 마을의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경로당 어르신들과 컵케이크를 나눠먹으면서 단순한 모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모임이 되었다.”고 전했다.

주민3인 이상이 모여 각종 취미활동을 같이하며 공동체를 형성하고, 관에서 하기 힘든 마을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발굴 ․ 해결하는 주민참여지원사업은 2018년 사업에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참여지원사업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협력하는 민관협치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앞으로 진정한 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