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 마을계획단이 지난 22일 주민과 함께 낡은 골목길을 꽃길로 변신시키며 벽화그리기를 마무리 했다.
지저분하고 낡은 벽, 침침하고 어두운 골목길이 걷고 싶은 꽃길로 새롭게 단장됐다. 마장동주민센터와 한국전력 서울지역 본부의 협력으로 지난 16일 유난히 추웠던 날씨 속에 인근 자원봉사자 초·중학생 50여명과 한국전력 직원들이 하루 종일 꽁꽁 언 손을 비벼가며 정성스레 그린 벽화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테마로 전통놀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해진 이곳 벽화는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잊혀져가는 전통놀이와 어린시절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한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변신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마장중학교 한 학생은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여 그림을 마음껏 그릴 수 있었다며 내가 참여한 벽화를 학교를 오가며 매일 볼 수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마장동은 살곶이 2길 일대에 꽃담벽화마을을 아름답게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벽화마을로 널리 알려진 동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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