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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당1동, 매주 수요일 ‘마을공방’ 인기
성동구 행당1동, 매주 수요일 ‘마을공방’ 인기
  • 성동저널
  • 승인 2017.12.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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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1동 마을공방 모습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1동은 매주 수요일 10시가 되면 마을공방은 웃음소리로 가득 찬다.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계층의 주부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마을공방은 행당제1동 마을계획단(단장 문기남) 마을의제로 선정되며 문을 열게 되었다.

천연 비누와 향초 등 관심이 생기는 친환경 제품이라면 최선을 다해 만들어 본다. 결과물의 성패와 관계없이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것은 과정 자체를 즐기기 때문이다.

성과도 있다. 향초, 비누, 수세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연 2~3회 바자회를 연다. 이렇게 발생한 수익은 모두 마을에 기부한다. 마을에서 생산된 제품이 마을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연말이 되면 정성스레 만든 제품을 포장해 나눔 활동에도 나선다. 2016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11월 27일(수)에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따스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 마을계획 단원은 “젊었을 때는 감사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며, 함께 웃을 수 있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좋다”고 말했다.

유정국 행당제1동장은 “공방에서 피어나는 따스한 마음이 마을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것의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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