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지난 7일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를 개소했다.
금호분소는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물리ㆍ한방치료실, 건강증진센터, 운동물품대여 등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발걸음을 시작할 예정이다.
금호제15구역주택재개발정비구역 내 설립된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는 행당로 12에 위치하고 있다. 5호선 신금호역 2번 출구에서 3분 거리다.
신축 금호분소는 요일별 물리·한방진료실을 운영하며 성동구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만성정신장애인 및 가족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식사관리와 건강관리를 받고 요리 실습실에서 직접 저염·저열량 영양식을 조리해볼 수 있는 시설을 새롭게 갖추었다.
또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허약어르신 등은 재활센터에서 맞춤형 재활운동치료, 재활방문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거기에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상담과 알코올중독 치료, 스트레스 관리, 자살예방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롭게 운영하는 운동물품대여점에서는 어린이들의 신체활동량 증가와 가족 생활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운동물품을 대여 받을 수 있으며, 금호분소를 이용하는 주민들 간 서로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주민공작소도 추가됐다.
한편 금호분소는 1998년 12월에 금호동1가에 개소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금호제15구역주택재개발정비구역 내에 포함되어 금호1가주민센터 건너편 현 위치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호분소 개소에 따라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한층 더 향상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성동구민의 건강의 질 향상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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