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3일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7년 성동구 민ㆍ관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발표회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이 한해 동안 추진해 온 통합사례관리 성과를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민‧관 사례관리자, 보건․복지 관련기관 실무자,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등 49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성동구와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가 공동 주관하는 발표회는 사전에 권역별 대표들이 모여 제출된 15개 우수사례들을 4가지 영역에서 평가해 3개의 모범사례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우수사례로 ▲아동 학대로 상처받은 장애아의 학교 부적응을 극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변화를 만들어낸 희망이네 가족 이야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의‘선생님! 웃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설 입소 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여정을 그린 금호2-3가동주민센터의 ‘다시 찾은 따뜻한 보금자리’▲한부모 가정에 지역주민의 도움으로 가족의 올바른 성장을 가져온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의 ‘이런 좋은 이웃은 처음이라!’ 등이다.
사례 발표는 경제적 · 정신적 어려움, 장애, 주거위기, 가족해체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처한 힘겨운 가정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통합사례관리 과정을 소개했다.
또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현선 교수와 한양여자대학교 아동보육복지학과 이금진 교수님의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총평과 슈퍼비전도 마련돼 지역의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이 힘겨운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일어서도록 돕기 위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위기가정들이 행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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