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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 교육예산 95억원 편성... 중1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10만원 지원
성동구, 내년 교육예산 95억원 편성... 중1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10만원 지원
  • 성동저널
  • 승인 2017.12.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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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공교육 1번지로의 도약을 위해 내년도 교육예산으로 총 95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유아 및 초ㆍ중ㆍ고등 교육은 물론 구민들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쓰여진다.

특히 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을 위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상ㆍ하반기 각 5만원씩 총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2억원을 편성했으며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000여명이 대상이다.

지난 12월5일 열린 교육특구 2주년 행사에서 학생들이 4차산업을 체험하고 있다

내년에도 명품교육 도시를 위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과 입시진학 컨설팅,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교육 실수요자 중심의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29일까지 각급 학교를 통해 학교, 학생, 학부모 등의 희망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발전협의회 심의를 거쳐 교육경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동구는 올해 30년 염원이던 2개의 일반계고가 개교했고, 2015년 교육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역사·문화·생태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교육특화사업 ‘온마을체험학습장’을 육성해 아이들이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 개관한 4차산업혁명센터 등 9개 체험센터를 포함해 성수글로벌체험 등 11개의 체험센터가 모두 문을 열게 된다. 구는 권역별 체험센터 운영을 위한 예산도 확충했다.

한편 내년에는 장학금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장학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구는 이를 위해 장학재단 출연금 5억원을 편성했다.

장학금은 저소득층, 예체육 등 기능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장학재단 설립으로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장학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구는 민선6기 들어 12억여 원의 장학금이 기탁되어 현재까지 약 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1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2015년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래 멀리가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융복합혁신 교육특구의 브랜드가 한층 더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동구가 공교육 1번지, 명품교육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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