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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행복마을’ 입주자 모집... 주변시세 40%
성동구, ‘마장행복마을’ 입주자 모집... 주변시세 40%
  • 성동저널
  • 승인 2018.01.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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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홀몸어르신, 청년 창업자 등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마장행복마을’을 건립하고 주변 시세의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5일에서 12일까지로 오는 3월22일 입주예정이다.

구가 건립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획일적으로 공급되던 기존의 임대주택과 달리, 지역사회 환경과 입주자의 사회문화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공급되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이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마장행복마을 전경

구체적인 입주 대상은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전통시장 종사자 및 성수수제화 종사자,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등이다.

구는 이번 ‘마장행복마을’을 통해 일터와 삶터가 함께하는 직주 근접성을 실현해 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거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회의실)도 활용할 수 있어 임대주택 단지가 베드타운이 아닌 일과 문화적 관심사를 공유하는 마을공동체로 발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마장행복마을은 4개동 58세대로 입주신청은 각 유형별 담당부서에서 이메일로 접수받으며(홀몸어르신은 인근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3월22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주거정비과(02-2286-65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존 임대주택이 공공주도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었다면, 마장행복마을과 같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어르신·청년·자영업자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주택정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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