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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의장, “수동적 의정활동 지양, 현장에서 비전 찾겠다”
김달호 의장, “수동적 의정활동 지양, 현장에서 비전 찾겠다”
  • 성동저널
  • 승인 2018.01.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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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의장

[성동저널] 다사다난 했던 무술년이 저물고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역시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가슴에는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 부풀어 있다.

그 어느해보다 큰 격랑을 겪었던 2017년을 헤쳐나온 만큼 그 기대는 더욱 크다. 성동구 역시도 지난 한 해는 많은 변화의 파도가 휩쓴 해였다.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이 확정되었으며 2곳의 고등학교가 새롭게 개교하면서 교육 여건도 한 층 높아졌다. 주민의 염원이였던 성동소방서도 업무를 시작하면서 성동구 전역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안전 수준도 크게 높아졌다.

이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성동구의회가 있다.

김달호 성동구의회 의장

◆ 제7대 의회 마지막 해가 밝았다. 구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먼저 2018년 무술년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는 값진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 저를 비롯한 성동구의회 의원 모두도 무술년 새해가 성동의 비전과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지난 한 해 구민 여러분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새해 구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한다.

◆ 올해 성동구의회 의정활동 방향과 중점 추진할 의정목표는.

앞으로 남은 임기에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구민과 약속한 일들이 제대로 실천에 옮겨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

먼저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틀에 박힌 의정 활동을 지양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정책 세미나 운영과 구정현안 토론회 등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집중할 생각이다.

특히 올해는 변화의 중심에 선 우리 구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성동의 미래 비전을 찾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민들과 막힘없이 소통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발전적인 의견은 반영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할 수 있는 깨어 있는 의정활동이 필요하다. 현장에서 구민들과 함께 성동구 미래 비전을 찾고 실천에 옮기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

김달호 성동구의회 의장

제가 생각하는 구의원으로서 최고 덕목은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민들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담아서 의정활동에 녹여내고 행정에 반영시키는 것이다.

제가 11년 전 제5대 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할 때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사근동 주민에게 약속한 것이 사근동신청사 건립이었다.

공공용지 확보가 어려운 사근동 실정이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청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쉬지않고 발로 뛰는 등 우여곡절 끝에 사근동복합청사가 지난해 2월 개청하게 됐다.

사근동청사에는 주민들이 고대하던 공공목욕탕, 어린이집, 노인복지센터, 작은도서관, 데이케어센터를 갖춘 최고 수준이다.

특히 청사 내 공공목욕탕 설치는 많은 주민들이 원했지만,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난관이 많았다. 이에 세계 의정사례 연구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 최초로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는 이같은 일이 지역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회자되고 있어 더욱 뿌듯하다.

그 외에도 좁은 인도로 안전한 보행이 어려웠던 사근고갯길이 전신주 지중화사업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로의 변화시키고 있으며 우리 마장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마장동한전부지 이전도 마장동 일대의 큰 변화와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아직 구민 여러분과 약속한 사업들이 많아 더욱 마음이 급해지기도 한다. 중랑물재생센터 리모델링 사업, 용답동 자동차매매단지, 도시철도정비창, 폐기물처리업체 등 각종 혐오․기피시설들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의장으로서 역량을 집중해 나가려 한다. 늘 구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새기며 차근차근 바꿔 나가겠다.

김달호 성동구의회 의장

그동안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사상 초유의 국정혼란으로 나라 전체가 어수선했다. 이런 때일수록 민생과 안전을 돌보는 것이 최선이며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주민들이 혼란 없이 일상을 보낼 것이라 생각한다.

저도 나름대로는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주민은 없는 지, 안전사각지대에 고립된 분은 없는 지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 생활 깊숙이 다가가려 지역 곳곳을 뛰어 다니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지만 늘 아쉽고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주민에게 제대로 다가서는 노력은 아무리 해도 늘 부족한 것 같다.

올해는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도 제시할 수 있는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더욱 힘을 쏟을 생각이다.

◆ 의장 임기 중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우리 성동구는 근래 지속적이고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두고 있다. 전국 최고수준의 보육․교육 도시로 각광받고 있으며, 성수동 지역은 서울 대표적 문화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우리 지역 숙원사업으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었던 마장동 한국전력 마장물류센터 이전과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이 확정됐다.

이러한 성과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성동경찰서의 행당도시개발구역으로의 이전이 시급한 현안 문제라고 생각한다. 동료의원들도 공감하는 중요한 현안으로 제7대 성동구의회에서 성동경찰서 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중재하는 역할에 힘쓰고 있지만 구의원으로서 권한 밖의 업무인 부분이 많다.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지역 시의원 및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임기 중 성동경찰서 이전을 추진해 보고 싶다.

◆ 마지막으로 성동구민과 독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 뿐만 아니라 저희 성동구의회 14명의 의원들 모두 힘을 합쳐 구민이 바라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성동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매진해 나가겠다.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꼼꼼히 하는 진심을 다하는 지역의 일꾼이 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리며 구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