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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빗물펌프장 직원들, 10년간 전기안전점검 봉사 ‘훈훈’
성동구 빗물펌프장 직원들, 10년간 전기안전점검 봉사 ‘훈훈’
  • 성동저널
  • 승인 2018.01.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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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매해 겨울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전기 안전 점검 등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지난 10여년 동안 매년 겨울만 되면 우리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시설의 전기 및 보일러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빗물펌프장’은 여름 전후로 집중호우를 대비한 수방활동으로 바쁘게 돌아가지만, 비수방기간인 동절기는 잠시나마 여유가 생긴다.

이같은 여유를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문적인 재능을 활용해 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자율 봉사활동단체인 ‘그린후드팀’ 은 성동구 빗물펌프장 전기ㆍ기계분야 전문 직원 18명으로 결성되어, 올해로 10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체명은 약자의 편에 서서 돕는 정의로운 로빈후드처럼 작은 도움으로 지역사회를 이롭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전의 손길이 우선 필요한 어린이집과 경로당 118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부분에 중점을 둔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월 중순부터 활동을 시작해 2월 말까지 동절기 약 2개월간 봉사할 예정이다.

전기 안전점검시 고장난 형광등을 즉시 교체하고, 사용기간이 오래되어 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 콘센트 및 전기배선 등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수를 실시한다.

온정을 담은 봉사활동으로 누전ㆍ감전ㆍ화재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더불어 주민시설 안전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매년 동절기마다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과 안전의 손길이 우선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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