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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발전가능성 '최고'... 지속가능지수 618.53점 전국 '1위'
성동구, 발전가능성 '최고'... 지속가능지수 618.53점 전국 '1위'
  • 성동저널
  • 승인 2018.01.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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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세종시 제외)와 226개 기초지자체를 통틀어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동구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지속가능지수 A+를 획득한데 이어 올해도 전국 지자체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경제, 사회, 환경 등에서 명실공히 발전가능성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자체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같은 조사는 한국CSR 연구소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현대리서치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성동구는 총 618.53점을 기록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 지속지수는 경제·사회·환경·재정·거버넌스 5개 부문 100개 지표를 분석한 것으로 통계청을 포함한 국가와 민간의 지속가능성 연관 공개데이터를 취합·분석해 1000점 만점으로 계산한 점수다.

성동구 일대 전경
성동구 일대 전경

‘지속가능하다’는 개념은 경제·환경·사회적으로 고루 성과를 유지하면서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서로가 소통하고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재정과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어 앞으로의 미래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성동구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건물주·임차인·구청이 상생을 약속하는 상생협약 체결을 추진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이 적정한 임대료로 마음 놓고 영업할 수 있는 공공안심상가도 조성중이다.

성동구의 이같은 정책은 전국 지자체들의 노하우 벤치마킹이 이어지며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젠트리 구청장’ 또는 ‘젠트리 닥터’라고 불리기도 했다.

특히 교육 분야의 성과도 눈에 띈다. 2015년 11월 교육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산업·문화·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학습센터를 조성하였다.

전국 최초로 문을 연 4차산업혁명체험학습센터에서는 컴퓨터 코딩, 드론, 3D 프린터 등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평생학습관인 독서당인문아카데미 개관으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는 평생 교육도시로 발돋움했다.

구는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지역경제와 구민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속가능한 공공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출범 100여일만에 총 10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일자리 분야는 분식점, 카페, 시설관리 등으로 어르신들의 전직 경험과 소질을 살려 제2의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전담주치의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진료하는 ‘효사랑 주치의’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기초 건강측정과 개인별 건강문제에 따른 맞춤형 방문 건강상담을 제공하여 소외되는 어르신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행 후 약 4개월간 어르신 3710명의 건강관리와 4491건의 가정방문이 이루어졌으며, 신규 등록률도 월50명에서 월200명으로 늘어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획기적이고 배려있는 정책들을 추진하여 구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자 힘써왔다” 며 “아직까지도 무한한 성동의 발전 잠재력을 살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서로 상생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지속가능한 평생 행복도시 성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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