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성동무지개 텃밭’ 335구획에 대한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
성동무지개텃밭은 행당동 76-3번지 일대 유휴공지를 활용한 일반텃밭 295구획과 배려텃밭 40구획이다.
가까운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하여 바쁜 일상에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텃밭을 관리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체험을 기회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수확하는 즐거움 선사하고 있다.
텃밭 경작에 대한 주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의지를 고려하여 2017년 3월 초 대대적인 텃밭 구획 재정비를 실시, 기존 267구획에서 326구획으로 분양 텃밭 수를 늘렸다. 올해도 텃밭 통로변 자투리 공간을 정리하고 흙을 채워 9구획을 추가해 총 335구획을 분양한다.
텃밭 분양 신청 자격은 성동구 주민과 성동구에 소재한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접수 받아 1세대(1단체)당 약 11㎡에 해당하는 1구획을 분양한다.
성동구 홈페이지 행사/접수란에서 분양 신청 가능하며 접수 종료 후 전산 추첨으로 분양자가 선정된다.
분양대금은 일반 분양은 6만원이고 장애인, 3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65세이상 독거노인이 신청 가능한 배려텃밭은 3만원이다.
분양받은 주민들은 텃밭 배정 후 3월 말 텃밭 현장에서 실시하는 기초 영농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 농부를 꿈꾸는 주민들이 자연과 함게 여유로운 도시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며 작물을 재배하고, 그 과정에서 소통과 공유를 형성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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