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동, 어르신 200명 초청 ‘떡국 나눔’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에서는 지난 30일 마장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새해를 맞이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소외이웃 약 200여 명을 초청해 ‘2018년 새해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취임한 황신애 마장동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떡국, 과일 등을 직접 준비했으며 한국전력공사 성동전력지사 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마장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월 30일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황신애 부녀회장은 “부녀회장이 된 후 부녀회원들과 함께 하는 첫 봉사활동이라서 더 의미가 있고 책임감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마장동 복지를 위해 적극 봉사활동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무용가(변부경)의 재능기부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전통무용인 화선무 공연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전했다.

이점수 마장동장은 “이번 떡국나눔행사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도 초대하여 함께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몸이 불편하여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분은 떡국 떡을 집으로 직접 배달하여 더불어 이웃사랑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마장동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부녀회원, 자원봉사자, 마장동 직원들이 협력해 계절별 다양한 봉사활동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