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으로 도선사거리부터 상왕십리역 일대의 간판을 깔끔하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정비된 구간은 도선사거리(마장로)~양지사거리~상왕십리역(무학로)까지 이어지는 거리 일대다.
1억원을 투입해 23개 건물 41개 점포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세련된 간판으로 교체하였으며, 사업구간 내 총 40여개의 불법광고물이 철거되었다.
도선사거리에서 상왕십리역으로 이어지는 무학로는 왕십리뉴타운지역과 인접한 곳으로 주거지역과 인접한 도로임에도 노후된 간판들로 인해 거리가 어둡고 낙후된 이미지가 있어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부터 사업 구간 내 점포주 및 건물주 등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방향, 사업자 선정, 간판 디자인 협의 등 사업의 전 과정에 걸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주민 공람공고와 표시방법 고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점포주와 건물주 등 관계자에게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를 이끌어냈다.
구간 내 모든 간판은 LED 전구를 사용, 친환경 절전형으로 제작되었고 밤에도 간판 불빛이 은은하게 비추어 거리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특히, 문구점 간판에는 노트와 연필, 손세차장 간판에는 세차분무기 등 업소 특성을 살린 디자인 간판을 설치하여 보행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마장로 233부터 청계 벽산아파트 상가 구간에도 1억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간판을 교체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성동구의 도시경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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