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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보육률 51.3% 달성...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3곳 개원
성동구, 공보육률 51.3% 달성...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3곳 개원
  • 성동저널
  • 승인 2018.02.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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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3월1일 지역 내 아파트 단지 3곳에 각각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공보육률 5.13%를 달성하게 됐다.

이 날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구립 금호파크힐스어린이집 ▲구립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어린이집 ▲구립 텐즈아이어린이집 등 3곳이다.

지난해 10월 개원한 70번째 왕십리 자이 어린이집
지난해 10월 개원한 70번째 왕십리 자이 어린이집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성동구의 어린이집을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줘 생긴 민‧관 협력에 의한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그동안 성동구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들의 공보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해 왔고, 이번에 71, 72, 73번째 구립 어린이집을 동시에 개원하게 되었다.

이로써, 성동구의 공보육률은 51.3%를 달성해 서울시 평균 공보육률 30.6%를 훨씬 웃돌아 성동구 관내 아이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게 되었다.

성동구청 어린이집 설치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집 신축은 규모에 따라 10~25억원이 소요되는 반면, 텐즈힐 1단지와, 금호15구역 및 금호20구역은 공동주택 의무설치 어린이집을 성동구에 무상임대해 텐즈아이어린이집은 3억원, 나머지 두 곳은 각각 2억6000만원의 비용으로 설치함으로써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동주택 및 종교시설 등 민관연대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부모들이 마음 편히 믿고 맡길수 있는 보육특별구의 성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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