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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칫솔질 실천율 81.73% 껑충... ‘바른양치 티칭맘’ 효과 ‘톡톡’
성동구, 칫솔질 실천율 81.73% 껑충... ‘바른양치 티칭맘’ 효과 ‘톡톡’
  • 성동저널
  • 승인 2018.03.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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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창단한 ‘바른양치 티칭맘’ 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바른양치 티칭맘 운영 결과 아동의 점심직후 칫솔질 실천율은 사업 전 70.96%에서 사업 후 81.7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아동의 점심직후 칫솔질 실천율은 29.1%로 성동구 아동 칫솔질 실천율은 월등히 높은 수치다. 만족도 또한 높아 지난해 티칭맘 사업에 참여했던 학무모들의 30% 이상이 2016년도에도 활동했던 학부모들이다.

바른양치 티칭맘’ 활동사진
바른양치 티칭맘’ 활동사진

구가 추진하고 있는 ‘바른양치 티칭맘’ 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구강건강 리더로 양성해 학교의 양치시설을 활성화 시키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 참여형 구강보건사업이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불건강한 구강습관은 성인기와 노년기의 건강생활수준을 결정함으로써 이 시기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평생의 구강건강을 좌우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6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교육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학생 건강검진 분석결과, 구강질환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구는 아동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양치시설을 설치한 바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전국 최초로 제1기 바른양치 티칭맘을 창단해 5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도 오는 5월부터 ‘바른양치 티칭맘’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에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할 예정이다.

3월 중 학교별 30명 이상 모집하며 4월 역량강화 교육, 실습 후 5월부터 해당 학교의 점심시간에 아이들의 칫솔질 교육 및 독려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이 사업을 확대 실시할 방침으로 경동초, 금호초, 행당초 3곳에서 신청을 받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바른양치 티칭맘’을 통하여 주민 스스로가 리더가 되어 직접 양치 환경을 운영하고 이끌어 나감으로써, 성동구 아동의 구강건강 향상과 더불어 지역자원 발굴 및 주민 중심의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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