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우리동네 가로수 입양하세요”... ‘나무돌보미’ 모집
성동구, “우리동네 가로수 입양하세요”... ‘나무돌보미’ 모집
  • 성동저널
  • 승인 2018.03.16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가로수 및 녹지대를 주민이 직접 돌보고 가꾸는 ‘나무돌보미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무돌보미는 주민들의 자율참여로 이루어지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참여대상은 지원 자격 없이 학교, 개인, 기업, 지역단체, 종교단체 등 누구나 활동이 가능하다. 단체 및 개인마다 일정 구간이 정해지고 그 구간 내 가로수 및 녹지대청소, 낙엽 및 잡초 제거, 가뭄철 물주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성동구청사 전경
성동구청사 전경

활동신청서 제출 후 나무돌보미로 선정되면 구와 관리협약을 맺고, 협약일로부터 당해 12월 31일까지 자율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관리 실적에 따라 나무돌보미 활동 연장도 가능하며 활동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입양 대상시설은 ▲가로수 36개 노선 7616주 ▲마당마을, 쉼터 18개소 3만4000여 주 ▲띠녹지 13개소 7만4000여 주 ▲일반녹지대 128개 노선 34만 여 주다.

구에서는 수목관리 시 필요한 청소 및 안전 용품을 나무돌보미에게 지원하고, 단체 및 개인의 이름이 새겨진 표지판을 관리구간에 설치한다. 또한 나무돌보미 활동 후 보고서를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해준다.

나무 돌보미 활동 신청을 원하는 주민과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성동구청 공원녹지과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공원녹지 돌보미 웹사이트’(http://parks.seoul.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더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공원녹지과(02-2286-5664)에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나무돌보미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환경을 지키고 마을을 가꿔가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게 되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학업 활동에 지친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