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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인생을 바꾼 책 한권 기증하세요"
성동구, “인생을 바꾼 책 한권 기증하세요"
  • 성동저널
  • 승인 2018.03.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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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주민들과 함께 ‘성동 책마루’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도서관 조성을 위해 도서를 기증 받는다.

구는 오는 22일 성동구청 1층 성동책마루에서 ‘도서기증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도서기증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서기증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퓨전국악팀 ‘아기자기’의 공연이 2부에서는 주민들의 참여로 본격적인 도서기증 행사가 진행된다.

기증된 책이 진열될 성동 책마루 전경
기증된 책이 진열될 성동 책마루 전경

특히 구는 ‘1분 발언대-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코너를 마련해 기증자가 기증도서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고, 관중들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나에게 책마루란?’ 코너를 통해 주민들이 성동 책마루를 이용하면서 느낀 소감,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들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성동책마루는 올해 1월18일 개관했으며 계단마당, 북웨이, 북카페, 클라우드 서가, 무지개라운지, 무지개아카이브 등으로 구성된 문화복합공간이다.

778㎡(235평)의 면적에 3만권의 도서를 배가할 수 있는 서가대가 갖추어져 있고, 주민 도서기증운동 추진으로 만 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기증도서 섹션을 만들어 두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보다 많은 주민이 성동 책마루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나에게 더 이상 필요 없는 책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인 한권의 책이 될 수 있으며 책 나눔이라는 독서문화가 성동구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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