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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송정동, ‘독거어르신 야쿠르트 배달’ 사업 업무협약
성동구 송정동, ‘독거어르신 야쿠르트 배달’ 사업 업무협약
  • 성동저널
  • 승인 2018.03.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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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송정동에서는 지난 20일 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비전교회·송정동 방위협의회·한국야쿠르트 화양대리점과 함께 ‘독거어르신 야쿠르트 배달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독거 어르신 야쿠르트 배달사업’ 협약은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송정동은 독거어르신 관리 및 지원대상자를 추천하고, 후원단체인 비전교회와 송정동 방위협의회는 배달사항 확인과 후원금을 지원한다.

성동구 송정동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야쿠르트 배달사업 업무 협약식
성동구 송정동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야쿠르트 배달사업 업무 협약식

또한 배달업체인 한국야쿠르트 화양대리점에서는 독거어르신 가정에 야쿠르트 배달과 안부확인을 수행하게 된다.

동에서는 배달사원과 신속하고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독거어르신의 생활 및 안전을 점검하고, 안부확인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송정동 비전교회 채이석 담임목사는 “비전교회에서 어려운 독거어르신을 위해 후원하는 일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비전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위협의회 김종인 회장도 “돌아보면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많다. 그 분들이 행복해야 우리 동네가 살기 좋은 동네가 되는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있는지 살피고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화양대리점 심상덕 점장은 “한파나 악천후에도 배달사원들은 어르신들을 걱정하고 노력하고 있다. 배달사원 교육도 계속적으로 하겠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어르신께 야쿠르트를 전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문광선 송정동장은 “주민센터에서는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으나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많은 부분에 있어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각 사업주체별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살기 좋은 송정동을 만들고 사업확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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