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송정동이 지난 7일 송정제방에서 개최한 제4회 송정마을 벚꽃축제에 벚꽃을 구경나온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송정제방길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걷고 싶은 거리 10대 명소 중의 하나로 벚나무, 은행나무, 플라라타너스 등 다양한 가로수가 이어져있어 사계절 내내 시민들의 사랑받는 산책로이다.
이번 행사는 11시 벚꽃길 걷기를 시작으로 풍물과 난타, 밸리댄스,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주민 노래자랑도 펼쳐졌다. 경품추천,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소방관체험과 먹거리장터, 건강생태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송원초 3학년~6학년 학생이 참여하여 ‘마을 축제와 함께하는 생태체험학습’을 함께 운영했다.
송정마을 벚꽃축제 현장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 종료 후에는 축제장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한층 더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송정마을 벚꽃축제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준비하는 지역축제로 주민 화합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광선 송정동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송정마을 벚꽃축제가 올해도 적극적인 주민들의 참여로 우리 지역의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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