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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수 사무국장, “주민을 기쁘게 하는 생활정치인 되겠다”
오천수 사무국장, “주민을 기쁘게 하는 생활정치인 되겠다”
  • 성동저널
  • 승인 2018.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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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천수 전)중구성동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성동저널] “가까운 사람들을 기쁘게 만들고, 멀리 있는 사람들을 찾아오게 만들 수 있는 생활 정치 한번 해 보겠다”

오천수 중구성동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은 6일 본지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생활정치인’이 돼 보겠다며 6.13지방선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마장, 사근, 용답, 송정동 지역은 성동구의 다른 지역보다 낙후돼 있다. 이에 오 전 위원장은 안으로는 그간 쌓여 있던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외부적으로는 많은 자원들을 끌어 올 수 있는 매개체가 되겠다는 설명이다.

오 사무국장은 “제가 생각하는 최고 덕목은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민들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담아서 의정활동에 녹여내고 행정에 반영시키는 것이다”며 “현재 변화의 중심에 있는 중랑물재생센터 리모델링 사업, 용답동 자동차매매단지, 도시철도정비창, 폐기물처리업체 등 각종 사업에도 주민들 개개인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사무국장은 전 용답동 방위협의회 위원, 전 성동구 생활권계획(마장, 사근, 용답지역 생활권) 주민참여단 위원, 전 용답동 사랑의 뚝딱봉사단 봉사 단장으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한 삼표레미콘 이전 추진위원회 총무를 맡아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에 힘을 싣기도 했으며 성동구 건강도시위원회 운영위원, 성동구 축제위원회 위원, 민주평통 성동구협의회 간사, 성동구 교통심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편집자 주>

오천수 전) 중구성동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오천수 전) 중구성동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 라선거구 구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계기는.

그간 나름대로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주민을 위해, 안전사각지대에 고립된 분은 없는지, 주민 생활 깊숙이 다가가려 지역 곳곳을 뛰어 다니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그러나 늘 아쉽고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특히 곳곳에서 담은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도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 답답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는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고충을 함께 고민하는 것은 물로 이제는 그 대안도 제시할 수 있는 생활정치인이 되기로 마음먹게 됐다.

◆ ‘생활정치인’이란 정확히 무슨 뜻인가.

‘생활정치인’이란 말 그대로 주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호흡하는 정치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주민들 곁에 있어야 하며 나보다는 주민이 우선돼야 한다.

주민들이 요구와 불만은 지역 현안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하며 그 지역 현안 속에는 항상 중심에 서 있어야 된다.

그 과정에서 질타와 비난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렇게 부딪혀 나가다 보면 분명히 돌파구가 보일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면서 가까운 사람은 기쁘게 만들고, 멀리 있는 사람들을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생활 정치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 참석해 홍익표 국회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오천수 사무국장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 참석해 홍익표 국회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오천수 사무국장

◆ 만약 구의원이 된다면 우선 처리해야 될 현안은.

사근, 마장, 용답, 송정동 지역의 균형발전이다. 이를 위해 먼저 지역 내 주민불편과 지역발전 저해하고 있는 중랑물재생센터, 용답동 자동차매매단지, 도시철도정비창, 폐기물처리업체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 이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와 정책적 지원 등이 신속히 이루어 져야 한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면서 주요 현안들이 많다. 인터뷰를 통해 모두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 늘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직접 듣고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생각이다. 사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같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구청이나 서울시, 아니면 지역 정치인에게 주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머리를 맞대고 풀어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구민들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사근, 마장, 용답, 송정동 지역은 분명히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희망의 도시로 발전해 갈 것이라 믿고 있다. 이 모든 발전적인 성과들은 구민 여러분과 함께 꿈을 현실화하고자 노력하는 열정과 의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같은 구민 여러분의 꿈을 향한 의지를 가슴에 깊이 새겨 구민 한 분 한분의 작은 의견도 소중히 듣고 찾아가는 현장 의정을 통해 열심히 뛰어 다닐 것을 약속드린다.

성동구민의 행복한 미래를 목표로 구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가 되겠다. 항상 긴장하는 마음으로 구민을 중심에 두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최대한의 역량을 모아 사람 살만한 지역을 만드는 데 진력을 다해 나가도록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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