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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석 의원, “어려운 곳, 힘든 곳 항상 그곳에 있겠다”
엄경석 의원, “어려운 곳, 힘든 곳 항상 그곳에 있겠다”
  • 성동저널
  • 승인 2018.04.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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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엄경석 성동구의회 의원

[성동저널] “빛이 있으면 반드시 어둠도 있다. 마찬가지로 눈부신 발전 뒤에는 항상 어려움에 힘들어 하는 주민들이 있다. 어려운 곳, 힘든 곳에서 주민들과 항상 함께 하겠다”

엄경석 의원은 4일 본지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에 나서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지역구인 금호, 옥수지역은 지난 수년 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도시발전의 문제점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시작이라는 것을 지난 4년 절실히 느껴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엄 의원은 지역 주민 누구나 “금호동, 옥수동에 살아요”라며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엄경석 의원은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 지방자치(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으며 성동구 새마을지도자와 성동구 태권도연합회 이사를 맡아 건강한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엄경석 성동구의회 의원
엄경석 성동구의회 의원

◆ 7대 성동구의회 구의원으로 임기를 마치는 소외는.

20대초 민정당 시절 봉사로 시작해 36년 동안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역 정치에 몸담아 왔다. 지난 4년의 시간은 이같은 36년 동안 느껴 왔던 정치 인생을 눈으로 보고 귀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듣는 정치를 확립해야 된다는 신념을 더욱 굳히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정말 지난 4년 지역 구석구석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뛰어다녔던 것 같다.

◆ 최선을 다해 뛰어다니며 이룬 성과를 평가한다면.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해 뛰어다니면서 때로는 난관에 부딪혀 힘든 일도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다 보니 많은 성과도 있었다.

먼저 금남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옥수동과 금호동을 거쳐 서울숲과 2호선 성수역을 이어주는 13번 마을버스도 개통하게 됐다.

이는 지역 고등학생들의 통학수단은 물론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과 분당선과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병목현상으로 민원이 많았던 금호2, 3가동 금호고등학교 앞 비보호 좌회전 신호등 설치와 금호역 2번 출구와 금호4가를 연결하는 계단설치공사로 금호역 이용시 몇 백 미터를 돌아 다녀야 했던 불편도 해소했다.

이 밖에도 금호터널 방음벽 설치, 지역축제 예산도 지원하는 데 노력했다. 통학하는 학생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주민들이 급경사로 오르내리기 어려웠던 금호자이 2차아파트 외부 승강기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특히 선거운동 당시 무쇠막 주차장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로 만들겠다는 약속도 배드민턴 전용구장으로 만들어 돌려드렸다. 그간에는 실내 체육관이 없어 동대문구나 송파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 현재 지역에 시급히 필요한 현안 정책이 있다면.

먼저 옥정중학교에 급식실과 강당을 만들어 주고 싶다. 옥정중학교의 급식실과 강당을 만들어 주는 것은 성동의 미래인 꿈나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숙제라고 생각한다.

금남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설치도 시급하다. 현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국비 42억원과 시ㆍ구비 30억원 등 총 72억원이 확보돼 부지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제대로 조속히 추진해 활성화된 재래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지면 금남시장은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주민들까지도 많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회 성동장애인 보치아대회에 참석한 엄경석 의원
제2회 성동장애인 보치아대회에 참석한 엄경석 의원

6.13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포부를 밝힌다면.

지난 4년 의정 활동 중에 진정으로 하고 싶고 해야 할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완성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먼저 제가 만든 미세먼지 저감 및 지원 조례안이 잘 이행되도록 철저를 기해 성동구민은 물론이고 서울시민 모두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금호, 옥수 지역은 주거시설이 많은 지역으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백세시대에 걸 맞는 편의시설 확보에도 앞장서 나가겠다.

그리고 복지사각지대 계층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약이 있다면.

현재 금호사거리까지 이루어진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보겠다.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역시 백세시대에 걸 맞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확 바꾸겠다.

또한 동호터널위 녹지공간을 주민편의시설로 만들고 옥수동에서 금호초까지 통학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옥수동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언덕길 옆으로는 평지인도를 확보해 보행 편의를 도모해 보겠다.

◆ 성동주민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그동안 금호, 옥수지역은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러나 도시 발전은 거기서 끝나면 안된다. 인도가 없는 거리, 차가 들어가면 돌아서 나올 수 없는 골목길, 주부들과 어린이들의 치안 불안을 없애고 주민이 자랑스러운 동네를 만들어야 된다. 앞으로 금호, 옥수 지역이 성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어려운 곳, 힘든 곳, 항상 그곳에 서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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