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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심 전 의원, “살맛나는 동네, 행복을 심겠다”
조복심 전 의원, “살맛나는 동네, 행복을 심겠다”
  • 성동저널
  • 승인 2018.04.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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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복심 전 성동구의회 의원

[성동저널] “아직도 행당동과 왕십리 일대 곳곳은 낙후되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다. 이들 모두와 함께 웃으며 살 수 있도록 행복을 심겠다”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조복심 전 의원의 포부다. 지난 40년 구민과 ‘동고동락’ 하면서 보고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얻게 된 자신감이다.

조복심 전 의원은 지난 6대 성동구의회에서 구의원으로 4년 간 왕십리2동, 왕십리도선동, 행당1동,행당2동을 누비며 다양한 정책과 예산을 다뤄 본 경험이 있다.

최근 4년 동안에는 성동구 하왕제1-5구역 조합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10년 가까이 지지부진 하던 지역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도 했다.

조복심 전 의원은 “지난 40년 동안 성동구에서 주민들 속에서 어려웠던 시절에는 같이 울고, 빛이 든 시절에는 같이 웃으며 살아왔다”며 “누구보다 주민들 사정을 잘 알고 있으며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란 실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절대 아니다. 내 주변의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 내면 된다”며 “이웃들이 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 살맛나는 세상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조복심 전 성동구의회 의원
조복심 전 성동구의회 의원

◆ 다선거구 구의원 출마를 준비중이다. 출마의 변을 밝힌다면.

지난 40년 성동구에서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오면서 힘들고 어려운 때도 많았지만 힘을 합쳐 헤쳐 나왔다. 이같은 일련의 과정과 경험들은 지난 6대 의회에서 구의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결실을 맺기도 했다.

그러나 4년이라는 짧은 기간 행복을 심기에는 부족했다는 생각이다. 이에 그간 고심 끝에 다시 한번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뛰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4년 하왕제1-5구역 조합장으로 지역 발전에 성공을 거두면서 자신감과 경험도 쌓았다. 앞으로 주민들의 선택에 부끄럽지 않도록 발로 뛰고 또 뛰겠다.

◆ 하왕제1-5구역 조합장으로서 이력이 눈에 띈다.

하왕제1-5구역은 지난 2005년 1월 처음 시작됐다. 그러나 10여년 간이나 조합장이 2번이나 바뀌면서도 재개발은 사실상 지지부진했다.

주민으로서 이같은 문제를 바로잡아 보다 발전된 모습을 돌려드리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운이 좋게도 이같은 문제를 단 4년 만에 바로잡아 현재는 700세대가 넘는 자이아파트를 준공하고 100% 입주를 모두 마치게 됐다.

주변의 낙후된 환경도 확 바꿔 놓았다. 좁고 지저분한 도로는 넓히고 정리해 깨끗하게 정돈했다. 특히 자이아파트 정문도 끈질긴 설득 끝에 대로변으로 옮겨 그 가치를 높였다.

여성이지만 나름대로 몸을 아끼지 않고 내 재산이자 내 집이라고 생각하고 추진력 있게 열심히 달려온 결과라 더욱 뿌듯하다.

추가 분담금 없이 준공을 마치면서 조합원들의 재산 증식에도 기여했으며 주변 환경도 좋아지면서 인근 아파트 가격도 많이 올랐다

앞으로 이런 경험들이 우리 성동구 내 일부 낙후된 지역을 얼마든지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 이번 6.13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할 수 없다. 준비상황은.

지난 구의원 시절 마음과 관심, 실천력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자 의정활동의 본질 이었다. 많은 분들이 이같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저 또한 마찬가지다.

이웃의 일에 누가 더 관심을 가지고 부지런히 뛰어다녔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생각한다.

정치란 것이 실생활과 그리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더 살기 좋은 세상,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웃들이 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40년 구민들과 함께 해왔던 과정들은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구의원과 조합장으로서의 경험 등은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기회가 닿아서 다시한번 선택된다면 구민여러분에게 행복을 심어 주겠다고 분명히 약속한다.

지역 행사에서 홍익표 국회의원과 기념사진
지역 행사에서 홍익표 국회의원과 기념사진

◆ 만약 당선 된다면 역점을 기울여 추진하고 싶은 일은.

먼저 우리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와 엄마가 함께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동네를 만들겠다.

문화ㆍ복지ㆍ행정 기능을 갖춘 ‘왕십리2동 다목적 복합청사’를 신축해 주민들의 마음에 행복을 심는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보겠다.

현직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젊은 시절 활동하던 직업을 파악해 DB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한 노인 인력 활용도 고심하고 있다.

더불어 건강한 노후생활과 활기찬 노인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을 신축, 노후된 경로당 개·보수 및 경로당의 운영·난방비 등을 지원해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 노후된 골목길과 마을 미관을 해치고 있는 골목 전신주 전깃줄 정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구민들에게 한마디.

제가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약속은 못한다. 그러나 항상 곁에서 따뜻하게 손 잡아 주고 아픔을 조용히 안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제가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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