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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동주택 폐비닐ㆍ스티로폼 ‘직접수거’ 한다
성동구, 공동주택 폐비닐ㆍ스티로폼 ‘직접수거’ 한다
  • 성동저널
  • 승인 2018.04.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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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폐비닐류, 스티로폼 재활용업체가 수거를 중단함에 따른 공동주택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폐비닐과 스티로폼 등을 구에서 직접 수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재활용업체는 공동주택 재활용품 처리 시 수익성이 있는 폐지 등 유가품을 판매하여 처리비용이 발생되는 폐비닐 등의 수거 비용을 충당하여 왔다.

그러나 금년 1월부터 중국으로의 폐기물 수출이 차단되고 유가 하락 등의 이유로 재활용 사업 수익이 하락하자 재활용업체가 폐비닐류 등의 수거를 중단했다.

성동구 재활용선별장 분리작업 모습
성동구 재활용선별장 분리작업 모습

그러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와 민간 수집업체간 협상이 지연되면서 단지 내 재활용품 적치 장기화로 인한 구민 불편이 커져왔다.

이에 성동구는 이같은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가 선도적으로 직접 수거하는 공공관리체계로 단계적 전환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 5일부터 구에서 직접 수거를 결정해 성동구 재활용선별장에서 쓰레기 대란에 대처하고 있다.

또한 ‘비닐류․스티로폼 올바른 배출요령’을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함께 홍보하고 구 직원들이 현장조사 시 종량제봉투에 폐비닐류 등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성동구 재활용선별장은 성동구 천호대로78길 58 일대에 1884㎡규모로 1일 50톤을 처리 중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시설개선 공사 착공 후 올해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폐비닐 수거가 안돼서 불편을 겪는 구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러한 지원 대책과 더불어 구민들의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을 생활화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