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과 학교, 어린이집 등 모래놀이터 54곳에 대해 오존수를 활용한 친환경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에 소독하는 54개 모래놀이터는 지난 3월 지역 내 소재한 어린이공원,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은 곳이다.

유형별로는 공동주택 18개소, 학교 19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17개소이며, 오는 5월 말까지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모래놀이터 소독 자체전담팀을 운영하여 어린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체에 무해하고 유해물질은 강력하게 잡아내는 친환경 오존수를 활용하여 소독을 실시한다.

소독작업은 모래놀이터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뒤 오존수를 이용하여 소독(세척)작업 후 현장을 정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모래 속 세균과 이물질 때문에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모래놀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친환경 모래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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